바이오니아, 카타르에 코로나19 장비 50억원 공급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20-04-06 15:10  

분자진단키트업체인 바이오니아가 카타르 국영기업(카타르 페트롤리엄)과 코로나19 분자진단을 위한 장비와 키트 50억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바이오니아는 카타르 페트롤리엄에 분자진단장비(ExiPrep™ 96 Lite, Exicycler™ 등) 18대를 포함해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 핵산추출시약을 공급한다.
카타르 페트롤리엄은 자회사(QP Medical Services Department)를 통해 의료기관에 제품을 공급해 코로나19 분자진단검사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카타르 페트롤리엄은 1974년 설립된 카타르의 국영석유회사로, 의료서비스 기관을 포함해 다양한 자회사를 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니아는 코로나19 분자진단검사와 관련해 유전자 추출장비와 추출용시약, 유전자를 증폭해 분석하는 실시간(Real-Time) PCR장비와 분자진단키트를 토탈솔루션으로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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