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예림이 계속해서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6일 다이어트 챌린지 유튜브 채널 ‘손예림의 빼주세요’를 통해 ‘작업실에서 노래하며 밴드 스트레칭 하기’ 편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손예림은 난생 처음으로 밴드를 이용한 운동에 도전했다. 근육에 오는 자극을 느낀 손예림은 “몸개그 아니다. 난 열심히 하고 있다”고 토로하며 괴로워했다.
밴드에 재미를 붙인 손예림은 연습실에서도 녹음을 하며 운동을 함께 했다. 자신의 노래 ‘문제적소녀’, ‘PALE BLUE’를 비롯해 백예린의 ‘SQUARE’, HYNN(박혜원)의 ‘시든 꽃에 물을 주듯’ 등 고난도 곡을 부르며 몸을 움직였다. 그러나 이내 “노래도 안되고 운동도 제대로 안되는 신기한 현상”이라고 털어놓으며 큰 웃음만 남긴 채 운동을 마무리했다.
최근 손예림은 밴드를 비롯해 다양한 운동을 시도하며 체중 감량에 힘써왔다. 그러나 다이어트의 길은 멀고도 험했다. 이에 대해 손예림은 “체중에 큰 변화가 없다. 아마 식단때문인 것 같다. 너무 많이 먹는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행히 밴드 운동 다음날 잰 손예림의 몸무게는 0.4kg 감량된 65.4kg으로 측정됐다.
한편 지난 2011년 엠넷 ‘슈퍼스타K3’에 출연해 ‘슈스케 꼬마’로 유명세를 탄 약 9년 만에 화려하게 여자 솔로 가수로 데뷔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지난 1월 데뷔 싱글 ‘문제적 소녀(PROBLEM)’를 발매한 후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식지 않은 관심을 입증해 왔다. 손예림은 향후 여러 채널을 통해 대중, 팬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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