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만 7∼12세 아동에게 1인당 40만원씩 `아동양육 긴급돌봄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에는 만 13세인 2007년 1∼3월생도 포함된다.
해당 아동수는 모두 5만3천108명이며 212억4천여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온라인 신청은 9∼19일 시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되고 공적 마스크 판매와 동일한 방식의 5부제로 접수한다.
24일 이후 주거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카드형 지역화폐(성남사랑상품권)를 받으면 된다.
아동수당 체크카드(신한카드)가 있을 경우 온라인 신청 후 20일이 지나면 포인트로 지급된다.
오프라인 신청은 20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으며 현장에서 카드형 지역화폐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신청자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누고 접수·배부 기간도 따로 뒀다.
아동양육 긴급돌봄 지원금이 충전된 카드의 사용기한은 5년이다.
(사진=성남시 제공)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