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9일 오전 반포3주구 재건축조합에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대우건설의 입찰제안서에 담긴 단지 제안명은 `트릴리언트 반포`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트릴리언트 반포는 반포3주구의 3을 의미하는 `TRI`와 눈부신 뛰어남을 의미하는 `Brilliant`의 합성어로 반포3주구를 위한 독자적인 브랜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다이아몬드 공법 가운데 가장 완벽한 비율로 가장 정교하고 아름답게 세공하는 컷팅 방식을 `트릴리언트 컷팅`이라고 부른다"며 "독자 브랜드를 통해 다이아몬드처럼 반포3주구가 간직하고 있는 미래가치와 잠재력을 아름답고 정교하게 다듬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포3주구 재건축은 총 사업비 8087억원에 달하는 정비사업으로 반포동 1109번지 일대 1490가구를 지상 35층 17개동 2,091가구의 새 아파트로 다시 짓는 프로젝트다.
9호선 구반포 역세권의 노른자위 땅으로 평가받는 반포3주구에는 앞서 지난 2월 조합이 개최한 시공사 설명회에 대우건설을 비롯해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대림건설, GS건설, 롯데건설 등 6개사가 참여해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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