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미국 지역사회를 돕는다.
13일 삼성전자 미국법인에 따르면 삼성은 대다수 미국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지역에 총 430만 달러, 우리돈 약 52억원을 지원한다.
삼성의 전 세계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은 현재까지 3,3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삼성은 미국 전역에서 어린이 교육 지원을 위해 사회공헌 프로그램 `솔브 포 투모로우`의 파트너인 비영리 단체 `도너스추즈`에 30만 달러를 기부한다.
아울러 많은 임직원이 있는 지역인 캘리포니아, 뉴저지, 텍사스(북부, 중부) 등 4개 지역의 구호단체, 자선단체 등에 각각 100만 달러씩 총 400만 달러를 지원한다.
뉴저지 펜데믹 릴리프 펀드, 실리콘 밸리 스트롱, 메드셰어, 올 투게더 ATX 등의 단체다.
삼성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강해질 수 있는 방법을 평가할 것이다"며 "우리는 이것을 함께 극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삼성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뉴욕과 뉴저지 병원에 있는 일선 의료진을 돕기 위해 삼성의 제품과 기술을 지원했다.
고객들을 위해서 삼성닷컴에서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이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제품 보증기간이 만료된 경우 수리 기간을 1개월 연장한다.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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