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위원인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이 스포츠닥터스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 동참했다.
25년간 국내외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2003년 UN DPI NGO로 등록된 후 100만 협력 의료진 및 2,100만 업무협약 회원 네트워크와 함께하는 세계 최대 국제보건의료 단체인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 마이그룹(한국마이팜제약/ 마이건설/ 마이디자인/ 인터메디컬데일리) 회장>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국내 및 전 세계 의료진과 시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릴레이 응원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서른 한 번째 순서로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과 유승민 대한탁구협회 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자격으로 캠페인에 합류했다. 스포츠닥터스는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년도 대한체육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두 위원과 만나 직접 메시지를 건네받았다.
두 위원은 한국 스포츠 외교의 선봉에서 중책을 맡고 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 회장은 2016년 역대 10번째 대한민국 IOC 위원으로 선출됐다. 이기흥 회장은 지난해 6월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 자격으로는 처음(대한민국 역대 11번째)으로 IOC 위원이 됐다. 우리나라는 현재 IOC 위원 2명이 활동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앞서 지난달 27일 구호 성금으로 500만원을 전달하였으며 체육회관 임대료 인하도 실시하고 있다. 이기흥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올림픽 연기 등 수많은 체육인과 국민 여러분들의 고충이 클 것으로 안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하지만 고생하시는 의료진분들과 국민 모두가 뜻을 함께 한다면,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탁구협회 역시 지난달 위생용품 배포 등 적극적인 기부활동을 펼쳤다. 유승민 회장은 “지금은 스포츠보다 인류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야 할 때”라면서 “의료진분들의 숨은 노고가 있었기에 대한민국이 코로나 극복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었다. 항상 감사드리며, 바이러스가 끝날 때까지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닥터스 허준영 이사장은 “전 세계 스포츠 분야를 대표하는 IOC 위원 두 분의 캠페인 참여에 대단히 감사드린다”면서 “의료진 및 전 세계 시민들을 위한 봉사와 후원활동에 스포츠닥터스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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