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출신 유튜버 나단비가 OST 첫 음원을 발표한다.
걸그룹 러브어스 멤버에서 아프리카 TV BJ 겸 유튜버 다니로 활동하고 있는 나단비는 KBS1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 OST 마지막 가창자로 발탁돼 수록곡 ‘숨’을 15일 공개한다.
신곡 ‘숨’은 떠나간 사랑에 대한 아쉬움과 그리움을 표현한 노랫말과 세련된 멜로디 라인이 조화를 이룬 발라드 곡으로 ‘꽃길만 걸어요’ OST의 대미를 장식한다.
‘숨처럼 뱉어 내봐도 / 어느새 그댄 내 안에 또 다시 차오르죠 / 얼마나 바보 같은지 떨쳐내지 못하고 / 다시 헤매이죠’라는 후렴구 가사처럼 떠나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애절하게 표현한 노래로 나단비의 절제감 있는 호소력이 매력적이다.
이 곡은 여러 편의 드라마 OST 작업에 프로듀서로 참여한 싱어송라이터 강우경이 노랫말을 쓰고 작곡가 박현암이 곡을 썼다.
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 주부 강여원(최윤소 본)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정환 분)의 심장이 쿵쿵 뛰는 인생 리셋을 스토리로 전개된 가운데 오는 17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여러 방면에서 다양한 재능을 보여주고 있는 나단비가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보여준 곡으로 드라마 ‘꽃길만 걸어요’ 종영의 아쉬움을 전했다”고 밝혔다.
KBS1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 OST 마지막곡 나단비의 ‘숨’은 15일 정오 음원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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