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R&B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다비(DAVII)가 폴킴의 신곡에 참여한 가운데 작업기 영상이 공개돼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15일 폴킴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 2집 파트2 ‘마음, 둘’ 작업기 ‘마음이 가는 길’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다비와 함께한 새 앨범 수록곡 ‘카톡’의 작업기를 비롯해 전곡 작업 비하인드스토리가 다채롭게 담겼다.
폴킴은 ‘카톡’ 편곡에 힘을 쏟은 다비와의 첫 만남에 대해 “윤하 콘서트에서 처음 보고 멋있다고 생각했다. 언젠가 한번 함께 곡을 해보고 싶었다”고 전하며, “연락이 돼서 ‘카톡’ 편곡을 부탁하게 됐고, 며칠 만에 만들어져 온 곡이 너무 좋았다”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다비는 “이전에 보여주지 않았던 사운드와 바이브를 조금 더 넣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작업했다”며 폴킴과 신곡 ‘카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폴킴은 “곡이 내가 생각했던 느낌보다 무거웠는데 너무 좋았다. 다비와 합이 좋았다”고 만족감을 표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신곡 ‘카톡’은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마음을 담아낸 그루비한 R&B 곡이다.
다비는 자신의 앨범뿐만 아니라 폴킴 정규 2집에 앞서 헤이즈, 개코, 비스트, 소유, 노을, 윤하, 슈퍼주니어, 전지윤, (여자)아이들 소연 등 다수의 실력파 아티스트와 협업했으며, 헤이즈의 히트곡들을 비롯해 최근 프로듀싱 한 개코의 신곡 ‘바빠서(Feat. 헤이즈)’로 음원차트 1위를 차지, 천재 뮤지션으로서 연일 음악적 역량을 증명했다.
다비는 지난달 헤이즈, 권진아, 민아, 베이빌론 등이 참여한 첫 번째 EP 앨범 ‘CINEMA(시네마)’를 발매했으며, 타이틀곡 ‘날개(ANGEL)’는 모든 걸 바쳤던 사랑하는 연인이 떠나버리고 혼자 남은 이의 마음을 담은 팝 재즈 R&B 장르의 곡이다.
다비는 현재 방송과 라디오 등을 오가며 활발한 음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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