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해보험이 금융당국의 경영개선명령에서 벗어난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MG손보는 총 2천억 원 규모의 자본확충을 완료한다.
앞서 MG손보는 지난 1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대주주인 운용사(GP)를 기존 자베즈파트너스에서 JC파트너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받았다.
이에 MG손보는 ▲새마을금고 300억 원 ▲우리은행 200억 원 ▲에큐온캐피탈 200억 원 ▲리치앤코 200억 원 ▲아주캐피탈 100억 원 등 지분출자와 리파이낸싱 1천억 원 등 총 2천억 원 규모의 자본확충을 마무리하게 됐다.
자본확충 완료로 MG손보의 지급여력(RBC)비율은 200% 가까이 올라 경영개선명령에서 벗어나게 됐다.
작년 말 기준 MG손보 RBC비율은 135.97%였다.
금융당국은 MG손보 RBC비율이 100% 아래로 떨어지자 경영개선명령을 한 바 있다.
이에 MG손보는 자본확충을 전제로 한 경영개선계획안을 제출해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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