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권이 자신의 손톱 색깔이 주목받은 대해 소신 발언을 냈다.
조권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요즘 나의 네일이 핫하군"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 속에는 약지와 검지에 파란색 젤 네일을 한 조권의 손이 담겨있다.
이와 함께 그는 "전역하고 여행도 못 가고, 뭔가 새로운 기분 전환이 필요했다"면서 "그래서 짧은 머리지만 헤어 컬러와 태어나 처음으로 젤이란 걸 해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첫 도전이라 튀지 않는 색을 선택했다"고 말한 조권은 "사람들이 문지방에 찌었냐고 물어봐서 멍네일이 됐다"고 우스갯 소리도 덧붙였다.
조권은 "해보니 좋다. 한지 한 달이 다 돼 간다. 그래서 나는 다음 색 고민 중"이라며 "매니큐어 칠하지 말란 법 없잖아? 그래서 결론은 보권말권"이라고 끝을 맺었다.
이는 자신이 네일아트를 즐기는 사실에 대해 성별로 선입견을 갖는 일부를 향한 일침으로도 보여진다.
한편, 조권은 지난달 24일 만기 전역했다.
조권 소신발언 (사진=연합뉴스/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