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여의도 등 업무지구와 가까운 곳에 나오는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 오피스텔은 직주(職住) 근접 입지 덕에 출퇴근으로 허비하는 시간이 확 줄어들어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특히 서울 도심과 가까운 아파트 가격이 기본 10억원대로 치솟아 업무지구 인근 오피스텔로 사람들이 더욱 몰리고 있다.
국토부 `2018년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현재 주택으로 이사한 이유를 조사한 결과 직주근접이 31.0%로 2위를 차지했다. 2016년(20.0%)에 비해 무려 11.0%포인트나 늘었다. KEB하나은행 한국금융연구소에서도 서울시 직장인 중 거주지와 직장이 동일한 구에 거주하는 사람은 2008년 42%에서 지난해 51%로 증가해 `직주근접` 선호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1인 가구 증가가 직주근접 선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있다. 혼자 살기 때문에 다른 여건 보다는 거주지와 회사의 거리가 최우선 순위로 된 것이다. 퇴근 후 도심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문화시설 등 생활인프라를 이용하기 좋은 점도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저녁 있는 삶, 워라밸 등의 트랜드에 발맞춰 출퇴근 시간이 30분 내외인 지역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며 "거주 비용을 더 지불해서라도 편리한 삶을 추구하려는 분위기가 팽배해 직주근접 선호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직주근접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오피스텔에도 관심이 쏠린다. 마포구 마포구청역 초역세권에서는 `마포 클레세`가 4월 분양 예정이어서 근처 업무지구 직장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성산동 592-8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마포 클레세는 지하 1층~지상 15층, 총 208실로 선보인다. 이 오피스텔은 1.5룸형 타입인 전용면적 22㎡, 24㎡ 등을 선보여 1인 가구의 선호도가 높을 전망이다. 이 외에도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채광을 극대화한 복층형 설계도 내놓는다.
마포 클레세는 직주근접 프리미엄을 톡톡히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우선 도보 2분 거리에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이 위치한 초역세권 오피스텔로 주요 업무지구인 디지털미디어시티, 합정역까지 5분, 여의도까지 30분대로 이동가능하다. 홍익대, 서강대, 연세대, 이화여대도 가까워 학생과 교직원 수요도 뒷받침 된다.
또한 내부순환도로(성산IC)가 인접해 차량을 통해 강북권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추가로 월드컵대교가 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어 여의도 출퇴근 교통 분산은 물론 서남부권 이동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서울에서 보기 드문 쾌적한 자연환경도 갖춰 퇴근 후 워라밸을 누릴 수 있다. 도보 10분 거리에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평화의공원, 노을공원 등이 위치하며, 한강도 걸어서 갈 수 있다. 홈플러스(월드컵점), 메가박스(상암월드컵경기장점), 망원역 인근의 힙(hip)한 거리 등 다채로운 편의시설도 가깝다. 마포구청, 마포구보건소도 바로 옆이다.
동양의 미를 담은 인테리어로 고급스러움도 더했다. 여기에 외부 공개용지를 비롯해 푸른 잔디가 어우러진 옥상정원, 담소 마당(2층) 등을 선보여 입구부터 옥상까지 다양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는 "교통, 자연환경, 편의시설 등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는 최고 입지의 오피스텔"이라며 "소형 타입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빼어난 설계로 선보이는데다, 주변이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거 밀집지역이어서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 클레세 모델하우스는 합정역 7번 출구 앞인 마포구 양화로 30(합정동 381-23)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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