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아이의 부모인 김모씨(44세)는 아이의 걸음걸이가 이상하다고 느껴 병원을 찾았다. 아니나 다를까 아이의 문제는 골반에서부터 있었다. 골반이 틀어지다보니 걸음걸이에도 문제가 발생되고 휜다리까지 유발한 것이었다.
안짱걸음, 팔자걸음 등의 잘못된 걸음걸이를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이러한 잘못된 걸음걸이는 휜다리 뿐 아니라 허리나 골반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잘못된 걸음걸이로 오랜 걷는 것은 잘못된 체형의 상태를 악화시키는 지름길이다.
강남세란의원 체형교정전문 김수연 원장은 "휜다리는 휘어진 다리 부분만 치료하는 것이 아닌 전체적인 불균형을 확인하고 바로 잡아야하며, 보행교육을 통한 걸음걸이교정이 필요하다. 보행교육은 발바닥 전면에 있는 고유 용체 감각세포를 자극시켜주기 위한 족부교정기를 착용한 후 보행연습을 하면 보행의 체득화가 빨리 이루어 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신경써서 걷는 것 만으로는 교정이 되지 않고, 무리해서 걸음을 고치려 보면 도리어 척추나 골반에 통증이 생길 수 있으니 걸음걸이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