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새로운 일상에 적용할 방역 지침을 내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1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경제·사회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을 고려해 새로운 일상에서 적용될 수 있는 지침을 고민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향후 우리 사회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논의와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며 "여러 전문가와 지자체, 국민 의견을 폭넓게 듣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회 안전을 유지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중대본 회의를 거쳐 국민 여러분께 설명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19일 발표할 내용에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의 연장 여부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그동안 생활방역위원회 전문가 회의를 거쳐 국민이 타협할 수 있는 수준의 생활방역이 무엇인지 검토해왔다.
김 차관은 "최선을 다해 합리적으로 방향을 결정하겠다"며 "이번 주말까지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임을 잊지 말아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디지털전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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