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가 서울시가 건립한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도봉구 마들로13길84)’ 내 ‘청년음악인 임대주택’에 입주할 음악인 24세대를 모집한다. 기간은 4월 27일부터 5월 1일까지다.
‘청년음악인 임대주택’은 국내 첫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인 ‘서울아레나’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지역 내에 위치한다. 창동은 청년 창작인력의 유입과 육성을 통해 음악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는 지역이다.
‘청년음악인 임대주택’은 창동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로 전용면적 15㎡형 23세대와 23㎡형 1세대가 공급된다. 15㎡형의 경우 보증금 1,000만원에 월 임대료가 25만원 수준이다. 임대보증금을 6,000만원까지 전환하면 월 임대료가 4만6천원 수준으로 주변시세보다 낮다. 개별 냉난방, 냉장고, 세탁기, 인덕션 등 가전들도 제공된다.
입주 신청은 이메일(yas7@dobong.go.kr) 또는 우편(서울특별시 도봉구 마들로 656 5층 신경제사업과)으로 하면 된다. 신청자 세대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퍼센트(1인가구 기준 월 2,645,147원) 이하여야 한다. 서류심사, 소득·자산 조회 등을 거쳐 8월 7일 입주대상자 발표 후 10월 경 입주가 시작된다.
도봉구는 창동 음악생태계 조성을 위해 청년 창작인들의 주거공간, 활동공간 지원을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청년음악인 주택 공급은 음악생태계 조성 장기 플랜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첫 주거지원시설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서울아레나를 기반으로 음악이 경제적으로 활성화된 ‘음악도시 도봉구’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중이며, 이번 ‘청년음악인 임대주택’을 시작으로 창동에 많은 음악인들이 모여 함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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