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전체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국제연합(UN) 조달기구 공급업체 등록을 완료하며, 미국, 유럽 등 직수출뿐 만 아니라 UN 산하기관을 통해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EDGC는 UN 국제기구 조달공급업체로써 솔젠트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등록하면 세계보건기구(WHO)나 유엔난민기구(UNHCR), 국제노동기구(ILO) 등 국제기구 26개 기관에서 입찰을 통해 구매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EDGC 관계자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팬데믹 조직 종식을 위해 긴급사용제도(Emergency Use Listing)를 발동한 만큼 국제기구에서 사용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22일 EDGC 솔젠트가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승인을 넘어 영구 사용을 위한 정식승인신청을 완료했으며, 지난 8일 세계 진단업체 최초로 미 연방재난관리청(FEMA)에 15만명분 진단키트 초도물량을 납품하고 추가 공급물량을 생산중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량을 주당 10만 키트까지 지금보다 30배 이상 확보하기 위해 공장 증설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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