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전국 200여곳 소상공인 매장 코로나19 방역 지원

전효성 기자

입력 2020-04-21 17:36  

한샘 홈케어 ‘방역살균케어’로 소상공인 영업현장 방역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무료 방역작업
▲한샘 홈케어 방역전문가가 소상공인(음식점) 매장 방역을 진행중인 모습. 사진제공=한샘.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매장을 위해 현장 방역을 지원했다.
한샘은 자사 홈케어사업부의 `방역살균케어`를 전국 200여곳 소상공인 매장에 무료로 제공했다.
최근 코로나19의 확진자가 감소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매장을 방문하는 손님이 줄거나 일거리가 없어 전국 소상공인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한샘은 지난 3월부터 자사 방역 상품인 방역살균케어를 유동인구가 많은 PC방, 헬스클럽, 음식점, 숙박시설, 카페 등 소상공인에게 제공해 매장 내·외부 시설을 방역했다.
방역을 진행한 소상공인 매장 입구에는 방역소독을 진행했다는 `방역인증마크`를 붙여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방역 지원을 받은 당구장을 운영 업주는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30%가까이 떨어지는 등 고민이 많았는데 이렇게 방역을 해주니 든든하다"고 전했다.
한샘의 방역 지원은 전국 한샘 홈케어사업부 지점 인근의 지역사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찾아가 현장 방역을 진행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매주 30~40여개의 소상공인 영업현장을 방문해 방역이 진행된다.
현재까지 전국 약 200여곳의 매장의 방역 살균을 진행했다.
방역 지원 활동은 코로나19의 확산이 감소될 때까지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샘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돼 소상공인은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국가적인 어려움을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다방면의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샘은 최근 10억원의 성금을 기부와 착한 임대인 운동 참여, 아동복지 공동주거시설의 방역지원 활동 등 코로나19 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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