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오늘 뉴욕 증시 역시 유가 움직임에 가장 주목됐는데요. 유가가 안정을 찾고 있지 않습니까?
-美 증시, 국제유가 안정으로 3대 지수 상승
-WTI 6월물 13달러대, 전일대비 19% 상승
-EIA 재고 증가 등이 유가 안정 요인으로 작용
-슈퍼 콘탱고 완화, 경제활동 재개 여부 관건
-델타, 1분기 실적, 예상보다 좋아 호재
-2분기 실적 더욱 주목…초반 주가 상승폭 대부분 반납
-넷플릭스, 1분기 실적…예상치 밑돌아
Q. 중국이 다음 달부터 디지털 위안화를 예정대로 시범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그 내용부터 말씀해주시지요.
-中 정부, 5월부터 4개 도시 디지털 위안화 운용
-작년 12월, 올해 상반기 디지털 위안화 도입 확정
-코로나 사태로 ‘계획보다 연기될 것’이란 예상 뒤엎어
-中 정부, 5월부터 4개 도시 디지털 위안화 운용
-코로나 사태로 급진전될 화폐 생활에 ‘선제적 대비’
-오히려 서둘러 디지털 위안화 발행, 주도권 확보
-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계기, 전면적으로 통용
-구권을 신권으로 교체하는 화폐개혁으로 인식
-디지털 법정화폐, 궁극적으로 종전 위안화 대체
Q. 중국이 디지털 위안화 발행과 도입을 앞당기느냐하는 그 배경에 대해 궁금해하는 시각이 높지 않습니까?
-명시적 목적, 화폐 제작과 유통비용 절감 기대
-자금 추적 가능→부패 척결과 시진핑 위상 강화
-묵시적 목적, 중국 중심 ‘팍스 시니카 구상’ 수단
-새로운 기축통화 야망→위안화 국제화 드라이브
-트럼프 주목, 새로운 미중 패권 마찰 빌미 제공
-명시적 목적, 화폐 제작과 유통비용 절감 기대
-묵시적 목적, 중국 중심 ‘팍스 시니카 구상’ 수단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계경제질서에 ‘주도권 확보’
-온라인 시대 기축통화, 새로운 글로벌 시뇨리지
Q. 다음 달부터 시범 운영되는 디지털 위안화는 종전의 가상화폐와는 여러 가지 면에서 구별되지 않습니까?
-디지털 위안화, 종전의 가상화폐 한계 극복
-성공 여부, 발행기관과 법정화 여부가 중요
-CBDC 직접 발행, 두 가지 문제 해결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리디노미네이션’에 따른 우려 불식시켜
-현 위안화와 디지털 위안화를 1대 1로 교환
-CBDC→은행 예금→소비자 전자수첩 예치
-은행 빠지고 CBDC와 소비자와 직접 거래
Q. 그래서 그런지 미국 중앙은행을 비롯해 각국의 중앙은행도 바짝 긴장하고 있지 않습니까?
-디지털 위안화, 의외로 빨리 정착될 가능성
-내부적으로 통제력 강해 정착시키는 것 무난
-1위 수출대국, 경상거래 결제비중 올라갈 듯
-디지털 위안화 발행, 각국 중앙은행 바짝 긴장
-스웨덴, 중국보다 빠른 2월부터 ‘e-코로나’ 가동
-캐나다·싱가포르 등도 디지털 통화 시범사업
-ECB·BOJ·BOE도 도입 전제 디지털 통화 연구
Q. 시진핑 주석이 주도적으로 도입하는 디지털 위안화폐 개혁 방안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도 화폐개혁에 대한 유혹을 버리지 못할 듯 한데?
-국민 표심 얻을 수 있는 ‘확실한 성과’ 없어
-미중 마찰·북미 관계·중동 정세 해결 못해
-국제 유가 파동, 트럼프의 저유가 정책 빌미
-헬스케어·도드 프랭크법·이민법 등 논란
-코로나 사태로 방역 후진국 전락, 자존심 훼손
-오바마 헬스케어 지우기, 사상 초유 사태
-유일한 버팀목이었던 경기와 증시, 오히려 복병
-제2의 옥토버 서프라이즈 ‘화폐개혁’ 돌파구 의문
Q.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이 고려하고 있는 화폐개혁 방안에 대해서는 그만큼 반대하는 시각이 높아지고 있지 않습니까?
-트럼프가 주장하는 화폐개혁, 금본위제 염두
-금본위제, 중심통화로 달러 대신 ‘금 부활’
-셸턴 등 금본위제 지지자들 Fed 이사 임명
-코로나 사태 계기, 디지털 달러화 방안 급부상
-현재 달러화, 바이러스 전염될 수 있는 수단
-코로나 지원금, 은행 계좌 없는 美 국민 20%
-디지털 달러화, 국가결제시스템 계좌에 예치
Q. 화폐 개혁하면 우리도 그 어느 국가보다 많이 논의되어 왔는데요.
일부에서는 총선에서 압승한 여당이 화폐 개혁의 불을 당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시각도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韓 화폐개혁, 53년과 62년 두 차례 단행
-2000년 이후 한은 감사 때마다 단골메뉴
-작년 3월 화폐개혁, 리디노미네이션 논쟁
-화폐가치 변동없어 거래단위 축소 의미
-현 정부 “리디노미네이션 필요성 일리 있어”
-리디노미네이션 병행한 신흥국, 대부분 실패
-상황 논리 밀려 추진 후 실패시, 엄청난 후폭풍
-‘리디노미네이션’보다 ‘디지털 원화’ 발행 준비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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