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1.5%대의 금리의 대규모 해외 ABS(자산유동화증권) 발행에 성공했다.
자산유동화증권이란 부동산, 매출채권, 유가증권, 주택저당채권 등과 같은 기업이나 은행이 보유한 유·무형의 유동화자산을 기초로 발행된 증권이다.
이번 해외 ABS 발행 규모는 4억 달러(한화 약 4,872억원)이다.
평균만기 3년이며, 통화와 금리 스왑을 통해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 요인을 제거했다.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됐으며, 해외 보증보험사와 은행 등의 지급 보증 없이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로부터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받았다.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로 달러 유동성이 경색된 상황에서도 미화 4억불 상당의 ABS를 국내 조달 대비 약 20bp 낮은 1.5%대 금리로 발행해 조달비용을 크게 절감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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