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의 XM3가 회사 사상 최단 기간에 누적 출고대수 1만 대를 돌파했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XM3는 지난 21일부로 이 수치를 기록했으며, 영업일수 기준으로는 49일 만이다.
XM3는 공식판매 첫 달인 지난 달 5,581대를 출고한 데 이어 4월 영업일수 기준 13일만에 4,419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의 이전 최단 기간 출고 1만대 돌파 기록은 SM6로 당시 기록은 영업일수 기준 61일이었다.
XM3의 사전계약 기록도 주목할 만하다.
XM3는 공식 출고 시점(3월 9일)까지 누적 계약대수 8,542대를 기록했으며, 최근 출시 한달 만에 누적 계약대수 20,000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르노삼성은 XM3의 인기를 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전시장 방문이 어려운 만큼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했다.
실제로 전체 구매자 중 약 15 %가 온라인 청약을 통해 XM3를 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XM3는 새로운 감각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탄탄한 주행성능을 앞세워 빠른 속도로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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