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림이 `예능 대세`의 길목에서 새로운 날개 `탑골 랩소디`를 장착했다.
혜림은 오는 5월 2일 첫 방송되는 외국인 K팝 서바이벌 `탑골 랩소디`에서 글로벌 판정단으로 활약한다.
혜림은 오랜 공백을 깨고 최근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뜨거운 화제를 일으키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탑골 랩소디`는 7년째 교제 중인 연인과 일상을 공개하는 리얼리티, 가면을 쓴 음악 예능 등에 이어 야심찬 히든카드다.
혜림과 `탑골 랩소디`의 궁합은 특별하다. 4개국어에 능통한 혜림이 프로그램 안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감을 나타낼 수 있는 구성이다.
`탑골 랩소디`의 경연은 세계 각국에서 온 외국인이 중심이다. 여기에 1990년 K팝 명곡, 이른바 `탑골가요`로 매회 경연을 펼친다. 1절은 한국어로 부르지만 2절은 경연자 모국어로 부르는 형태다. 그래서 다른 출연자들의 심사평보다 가사 해석력이 특별할 혜림의 한마디에 묵직한 비중이 쏠리게 되어있다.
여러 출연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는 혜림의 모습도 새롭다. `탑골 랩소디`에는 혜림 외에도 세븐, 샘해밍턴, 이지혜, 나르샤, 황제성, 뮤지, 주영훈, 김현철, 이건우 등과 MC 이상민, 채정안이 이끌어간다. 리얼리티 예능과는 또 다른 매력를 느낄 수 있다.
걸그룹 역사의 한축을 맡았던 원더걸스의 멤버였지만 `혜.림`이란 이름은 10년이 지난 현재 가장 뜨겁다. `그룹 막내`라는 틀을 깨고, 홀로 빛을 내고 있어 더욱 특별하다. 흔치 않았기에 혜림의 예능은 신선하기도 하다. 첫방송 4일 앞둔 `탑골 랩소디`가 혜림이 출연하는 것만으로 높은 관심을 받는 배경이다.
`탑골 랩소디`는 지난 27일부터 샘해밍턴, 황제성을 시작으로 글로벌 판정단(라떼단) 소개서를 공개하고 있다. 혜림의 콘텐츠는 공식 SNS에 5월 1일 업로드 된다. 첫 방송은 5월 2일 저녁 7시 40분 E채널, 유튜브, 티캐스트의 패밀리 채널 10여 곳에서 동시 방영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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