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빅스 멤버 홍빈이 활동을 잠시 접는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홍빈 군의 향후 활동 관련해 트위치 방송은 아티스트와 충분한 상의를 통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그 외 연예 활동 또한 잠시 중단하고 다시 팬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1일 밝혔다.
홍빈은 지난 3월 개인 인터넷 방송에서 술에 취한 채 다른 아이돌그룹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홍빈은 소속사 발표와 함께 팬들에게 자필 편지를 띄우고 "오랜 시간 함께한 멤버들과 별빛에게 한순간의 행동으로 실망을 안겨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소속사는 빅스와 관련한 악의적 비방,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모욕 등 악성 게시물에 대해서는 법적대응 하겠다는 방침도 전했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모든 법적 방법을 동원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홍빈 활동중단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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