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호산이 `인간수업`에서 짧지만 강한 임팩트 있는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달 2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인간수업`은 돈을 벌기 위해 죄책감 없이 범죄의 길을 선택한 고등학생들이 그로 인해 돌이킬 수 없이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과정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박호산은 `인간수업`에서 오정진 역을 맡았다. 오정진은 아들 오지수(김동희 분)의 돈을 훔쳐 달아나며 오지수에게 더 큰 시련을 안기는 무책임하고 비정한 아버지이다. 박호산은 비열한 아버지의 모습을 현실감 넘치게 보여주며 오정진으로 완벽 변신해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박호산은 짧은 분량의 출연에도 불구하고 맡은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들어 강한 임팩트와 흡입력 있는 연기를 펼치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주인공 오지수의 감정 변화에 더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박호산은 그간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나의 아저씨` 등에 출연해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강렬한 존재감과 연기력을 보여줬다. 또한 이번 `인간수업`에서 보여준 몰입도 높은 연기로 다시 한번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박호산은 오는 5월 25일 첫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미스터리한 인물 키에누 역을 맡아 대중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박호산이 출연한 `인간수업`은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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