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로빈’이 코로나로 인해 2달간 개막이 두 차례 연기한 끝에 지난 1일 호평 속에 개막했다.
지난 1일 개막한 뮤지컬 ‘로빈’은 코로나19로 지친 관객들의 몸과 마음을 힐링 시켜주며 현재 사회를 반영한 아빠와 딸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당초 3월 10일에 개막 예정이었던 뮤지컬 ‘로빈’은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개막이 두 차례나 연기되었다. 창작 초연임에도 불구하고 개막까지 공연을 기다려준 관객분들과 배우, 스탭, 제작사, 공연장이 서로 배려하며 의기투합한 덕분에 공연이 취소되지 않고 지난 1일에 첫 공연을 시작했다.
우수한 창작극이 지속적으로 공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KT&G 상상마당 창작극 지원사업 ‘제3회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에서 40:1 경쟁률을 뚫고 최종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개막 전부터 작품성과 화제성을 인정받았다.
뮤지컬 ‘로빈’은 고립된 환경 속에서 아빠와 딸이 가족의 의미와 진정한 사랑을 찾아간다는 내용으로 현 시대상을 반영하며 객석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반전을 거듭하는 시나리오부터 연출력도 굉장히 훌륭했습니다. 영화 보는 줄 알았어요. 배우분들 연기는 말할 것도 없었구요. 제일 임팩트 있었던 건 극장에 입혀지는 음악이 뮤지컬 분위기와 연출에 찰떡이었습니다. 한번 더 보려구요", "가족들과 보기 좋은 공연. 스토리, 음악, 연출 모두 좋았습니다" 등 실제로 예매처 관람 후기에도 뜨거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예매처 관람후기와 SNS를 통해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수 많은 우여곡절 끝에 개막한 창작 뮤지컬 ‘로빈’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공연계에 어떠한 반응을 일으킬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1일 개막한 뮤지컬 ‘로빈’은 오는 8월 2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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