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0 팰리세이드 출시…"최상위 트림 신설"

입력 2020-05-06 09:36  

최상위 트림 ‘캘리그래피’ 신규 도입으로 차별화된 가치와 만족감 제공
캘리그래피 트림 기반으로 2열 상품성 극대화한 스페셜 모델 ‘VIP’도 출시


현대자동차는 6일, 최상위 트림 ‘캘리그래피’를 신설하고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해 적용한 플래그십 SUV `2020 팰리세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2020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는 전용 라디에이터 및 인테이크 그릴, 휠, 스키드플레이트, 바디컬러 클래딩 등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캘리그래피 모델만의 독보적인 외장 디자인을 완성했다.

캘리그래피 트림의 내장은 앰비언트 무드램프, 퀼팅 나파가죽 시트와 퀼팅 가죽을 감싼 도어 트림(컬러 블랙/카키/베이지 3종), 반펀칭 가죽 스티어링 휠 등 다양한 디자인 요소 적용 및 소재 변경으로 고급스러움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12.3인치 풀 LCD 클러스터(계기판)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뒷좌석 수동식 도어커튼 등 다양한 편의사양도 기본 적용했다.

현대차는 캘리그래피 트림을 기반으로 2열의 상품성을 극대화한 스페셜 모델인 ‘VIP’도 선보인다고 밝혔다.

팰리세이드 VIP는 2열에서 시청 가능한 모니터 2대로 구성된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RSE : Rear-Seat Entertainment system)’을 비롯해 공기청정기와 냉·온장 컵홀더 등이 탑재된 2열 센터 콘솔 암레스트, 2열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스피커 내장형 윙타입 헤드레스트 등을 적용해 2열의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팰리세이드의 기존 트림인 익스클루시브와 프레스티지의 상품성도 개선했다"면서, "그동안 고객 선호도가 높았던 10.25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과 블루링크, 하이패스 시스템, 후석 대화모드를 기본 적용했다. 추가로 올해 하반기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모든 트림에서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 팰리세이드의 가격은 가솔린 3.8기준 트림 별로 ▲익스클루시브 3,497만원 ▲프레스티지 4,047만원 ▲캘리그래피 4,567만원 ▲VIP 5,137만원이다. (※ 개별소비세 1.5% 기준, 디젤 2.2 모델은 가솔린 3.8 트림 별 가격에 150만원 추가)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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