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팜-휴벳바이오, 동물실험에서 코로나19 중화항체 능력 확인

홍헌표 기자

입력 2020-05-06 14:14   수정 2020-05-06 14:3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생명공학기업 옵티팜과 휴벳바이오가 공동 개발중인 백신 후보물질에 대해 마우스, 기니피그, 미니돼지를 대상으로 동물 실험을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중화 항체 능력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옵티팜과 휴벳바이오는 지난달부터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에 면역효과가 뛰어난 서브유닛(Sub-unit) 백신 후보 물질을 발굴해 마우스, 기니피그, 미니돼지에 접종했다.

최초 접종으로부터 2주 후에 이를 채혈해 생명공학연구원 ABSL3(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에서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중화항체가 128배 이상으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컨소시엄은 백신 후보물질로서 충분한 가능성을 확인한 것으로, 2주 후 중화항체를 추가 측정하고 최적의 항원량 선정과 항원 디자인 등을 위해 동물 실험을 한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백신 후보물질의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 작업을 거쳐 올해 안에 전임상을 마치는 것이 목표다. 이후에는 국내외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자 하는 제약, 바이오 회사와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일 옵티팜 대표는 “전 세계 많은 회사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나 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지만, 영장류 이외의 동물 모델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당사의 형질전환기술 노하우를 활용한 감염 동물 모델 미니돼지를 개발해 컨소시엄에 우선 활용하고 치료제나 백신을 개발하는 국내외 기업과 연구기관에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