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라디에이터 그릴·20인치 휠로 강인한 외관 표현
기아자동차는 7일, 모하비 더 마스터의 디자인 차별화 모델 `그래비티`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그래비티는 기존 모하비 더 마스터의 최상위 트림 `마스터즈`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실내외 고급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에 따르면 그래비티 모델에 신규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과 블랙 도장 20인치 휠을 기본 적용해 강인하고 당당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신규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은 화살촉에서 영감을 받아 강인하고 세련된 느낌의 조형이 반복적으로 배치돼 전면부의 주간주행등과 모하비 엠블럼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블랙 도장 20인치 휠은 눈꽃 결정체를 형상화한 6스포크(바퀴살) 디자인으로 기아차의 최상급 SUV임을 나타낸다.
실내는 스티어링 휠과 센터 콘솔(운전석과 동승석 사이에 있는 수납공간), 1·2열 문쪽 팔걸이와 문 안쪽 부분에 부드럽고 내구성이 좋은 고급 소재 알칸타라를 입히고 동승석 크래쉬 패드에만 적용했던 무드 램프를 1열 양쪽 도어 트림까지 확장시켜 고급감을 높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국산 동급 중 유일하게 V6 3.0 디젤 엔진을 적용해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모하비는 국내 대형 SUV 시장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며 "강인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한 그래비티 모델로 대형 SUV 팬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래비티 모델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1.5%를 적용한 것을 기준으로 5인승 5,547만 원, 6인승 5,652만 원, 7인승 5,612만 원이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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