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지우(46)가 만삭의 근황을 공개했다.
최지우는 지난 6일 자신의 팬사이트에 자필 편지와 함께 근황이 담긴 사진을 올리고 오랜만에 인사를 전했다.
사진 속 최지우는 아기 얼굴이 그려진 커다란 풍선을 들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예정일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볼록해진 `D라인`이 눈길을 끈다.
최지우는 편지에서 "드디어 (출산) 예정일을 보름 앞두고 있다. 간단히 집 앞에서 셀프 사진도 찍었다"며 "늦은 나이에 아이를 갖고 코로나19에 마음 졸이면서 준비를 하니 새삼 대한민국 엄마들이 존경스럽다. 어렵게 출산 준비를 하시는 예비 맘들도 `노산의 아이콘` 나를 보고 더욱 힘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모든 행복이 팬들 덕분이라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한 가정 꾸려 나가겠다"면서 "순산하고 다시 인사드릴 때까진 좀 더 밝은 소식들이 많이 들리길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최지우는 2018년 3월 9세 연하의 IT업계 종사자와 결혼해 지난해 12월 임신 소식을 알렸다. 올초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카메오로 출연했다.
최지우 근황 (사진=팬사이트)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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