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지고 지식산업센터 뜬다… 건국이래 최대 도시, 삼성전자가 선택한 '동탄테크노밸리'

입력 2020-05-07 10:58  


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규제하기 위해 잇따라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면서 사실상 일반인이 주택에 투자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규제가 완화된 수익형부동산인 지식산업센터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대출이 쉽고, 세금 감면과 부가세 환급이 가능하며 다양한 가격대 덕분에 소액투자도 가능하다.

많은 사람들이 건물주, 임대업자를 꿈꾸며 부동산을 시작하지만 요즘 같은 시기에 막상 할 수 있는 부동산 투자상품의 종류는 한정적이다. 상가나 오피스텔, 꼬마빌딩 등으로 뛰어들기에는 경제적·심리적으로 부담이 된다. 하지만 투자 시 높은 임대수익률과 각종 세제혜택, 소액투자가 가능한 소형 오피스 수요는 지식 산업센터로 투자자들의 발길을 향하게 하고 있다.

동탄테크노밸리는 총면적 155만 6천여㎡로 판교테크노밸리의 약 2.3배, 광교테크노밸리의 약 5.7배 규모로 조성되는 수도권 최대 규모 산업클러스터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동탄테크노밸리 일대에만 약 4만여 명, 900여 개 기업이 몰려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두산중공업, 한국쓰리엠 등 글로벌 기업도 자리해 지역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대규모 유통시설도 마련되고 있다. 기흥 IC 인근에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이 지난해 들어섰으며, 지난해 말에는 이케아가 입주했다. 국내 주요 가구업체와 샤오미 등이 입점하는 복합쇼핑단지(2020년 계획)도 조성 중이다. SRT동탄역에는 롯데백화점(2021년 예정)도 공사가 한창이다. 이러한 가운데 동탄테크노밸리에 `동탄코너원스마트타워`가 지난해 11월 분양을 시작해 총 322실 가운데 비교적 큰 평수의 섹션오피스 262개 호실을 분양 완료하고 소형오피스 60개호실에 대한 2차분양을 시작했다.

맞춤형 공간 설계(모듈화)로 1인 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업종이 들어설 수 있으며, 전 층을 층고 4.2~6m의 복층으로 설계해 실용적인 공간 활용도 가능하다. 그 뿐만 아니라 옥상정원 설계로 쾌적한 환경과 휴식공간도 제공하며,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들어서 편의를 즐기기도 좋다.

지식산업센터의 특화된 세제 혜택은 기본이다. 동탄코너원스마트타워를 분양 받아 입주하는 기업은 재산세 37.5%, 취득세 50%를 면제받을 수 있다. 또한 과밀억제권(서울·수도권)에서의 이전 시 4년간 법인세를 100% 감면하며, 이후 2년간 50% 감면되는 혜택이 제공된다. 대출도 최대 70~90%까지 가능해 초기 구입부담이 적은 편이다.

또한 1차 분양 완료 감사행사로 2차 소형오피스 분양을 받는 소비자들에게는 분양가의 4%, 최대 400만원의 입주지원금을 지급해 임대 공실에 대한 부담도 없다.

분양 관계자는 "동탄 코너원 스마트타워는 업무 인프라 면에서 미래 가치가 높은 곳"이라며 "이미 법인은 물론 투자자들의 문의도 많아 남은 2차 분양은 서둘러야 할 것" 이라고 전했다.

동탄 코너원 스마트타워는 서울홍보관(강남구 논현로 위치), 동탄홍보관(경기 화성시 동탄기흥로)을 운영하고 있다. 세제 혜택도 제공된다. 동탄 코너원 스마트타워를 분양받아 입주하는 기업은 재산세 37.5%, 취득세 50%를 면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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