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가 올해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금투협은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취업시장에 활력을 넣기 위해 신입직원 공개 채용을 조기에 실시하기로 했다”며 “이번 채용을 통해 정부의 일자리 창출 노력에 적극 부응해 사회적 책무 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용 규모는 10명 안팎으로 서류심사와 필기시험, 면접 등을 통해 이뤄진다.
서류접수는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이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이달 28일 발표된다.
최종합격자는 7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채용 절차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시험 방역관리 지침에 따라 응시자간 충분한 거리(1.5m)를 확보해 진행된다.
아울러 코로나19 유증상자 발생에 대비한 별도 시험실을 마련하고 영등포구청 코로나19 상황실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김진억 금융투자협회 전략기획본부장은 “유례없는 국가적 비상 경제상황을 타개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당초 수립한 채용일정보다 조기에 채용을 진행키로 했다”며 “자본시장을 이끌어갈 역량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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