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SECRET NUMBER(시크릿넘버)의 데뷔에 `프로듀서 어벤저스`가 출격한다.
바인엔터테인먼트는 8일 시크릿넘버의 데뷔 앨범에 참여한 초호화 프로듀서진을 공개하며, 4세대 실력파 걸그룹 탄생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시크릿넘버의 보이스 컬러와 멤버들의 개성을 보다 세련되고 차별화해 담은 데뷔곡 `Who Dis?`는 방탄소년단(BTS)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작곡한 멜라니 폰타나(Melanie Fontana)와 Michel `Lindgren` Schulz, 작곡가 샤크(Shark)가 협업해 만들었다.
특히 멜라니 폰타나는 체인스모커스, 저스틴 비버,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의 다수의 빌보드 히트곡을 만든 싱어송라이터로, 국내 팬들에게는 작곡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과 미국 NBC `SNL`에서 한 무대에 선 것으로도 친숙하다.
뮤직비디오는 소녀시대, 마마무, (여자)아이들, 오마이걸 등 수많은 히트작을 만들어낸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시크릿넘버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홍원기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을 바탕으로 시크릿넘버의 `대중을 꿈꾸게 하는 매개체`란 독특한 스토리를 비비드한 색감과 함께 녹여냈다.
또한 퍼포먼스는 브라운아이드걸스 `아브라카다브라`, EXID `위아래`, 카라 `미스터`, 티아라 `보핍보핍` 등 히트 안무 제조기 야마앤핫칙스의 배윤정 단장이 담당했다. 매 무대마다 중독성 넘치는 퍼포먼스를 예고하고 있다.
데뷔 앨범의 포토는 엑소, 악동뮤지션, 하온, 뉴이스트 등 수많은 아티스트와 호흡을 맞춘 고원태 작가가, 앨범 디자인과 팀 로고는 트와이스, AOA, 여자친구 등 국내 톱 걸그룹과 작업을 진행한 정새롬 디자이너가 맡아 시크릿넘버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기대케한다.
여기에 신화, 브라운아이드걸스, 애프터스쿨 등을 제작한 스태프들이 뭉친 것으로 전해져 또 하나의 대형신인 탄생을 예고했다.
소속사 측은 "이번 시크릿넘버의 데뷔 앨범은 모든 분야 최고의 스태프들이 모여 만든 결과물이다. K-POP의 종합 선물세트 끝판왕이라 할 수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시크릿넘버는 오는 19일 데뷔 앨범 `Who Dis?`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에 나선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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