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전 방문고객·마케팅비 절감 효과
"앞으로 상황은 예측 불가"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보다 58.5% 증가한 269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GKL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연계 관광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공기업이다.
1분기 매출은 1,1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올랐고, 당기순이익 역시 147억 원으로 68.3% 늘었다.
이상훈 GKL 대리는 "코로나 확산 전에 고객 방문이 많아 실적에 반영됐고, 3월 이후 단체 고객이 줄면서 마케팅비 절감 효과가 있었다."며 "코로나19 이후 내부적으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앞으로의 상황은 전혀 예측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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