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연이 갑상선기능저하증을 투병 중인 사실이 공개됐다.
9일 이승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한 이유. 수국이 너무 이쁘고. 성하가 사진을 너무 이쁘게 찍어줬고. 죽을병이 아니고 치료 가능하고. 붓기가 조금씩 빠지기 시작했고. 나의 지플립이 점점 더 마음에 들기 시작했고. 죽어라 한번 해봐야겠다는 결심도 들고. 어쨌거나 아름다운 오월이다"라는 글을 올리며 여러 장의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특히 그는 "마스크 잠시 오픈. 사회적 거리 유지. 갑상선저하증 극복하기. 나는 정말로 긍정적인 사람인가 "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승연이 투병하고 있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호르몬이 적게 분비되거나 갑상선 제거수술 등으로 호르몬 생성이 불가능해져 우리 몸의 대사작용에 문제가 생기는 상태를 말한다.
만성 피로감과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 등 증상을 동반한다. 온몸의 대사 속도가 떨어져 몸이 쉽게 피곤해지고 의욕이 없어지며 말도 느려진다. 소화가 잘 안 되고, 잘 먹지 못하는데도 몸은 붓고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한편 이승연은 지난해 5월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에 출연했다.
이승연 투병 고백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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