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증가를 막기 위해 나머지 클럽과 유흥주점 등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앞서 박 시장이 지난 8일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고 "클럽과 같은 다중밀접 접촉 업소에 대해서는 집합 금지명령과 같은 행정명령을 내리는 것도 불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 시장은 "코로나19가 수습되어 가는 과정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라는 엄중한 현실"이라며 강력한 대응을 시사했다.
서울시는 이번 이태원 관련 서울 지역내 확진자가 27명, 전국적으로 40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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