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에 방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서대문구 신촌의 감성주점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서대문구청에 따르면 용산구 이태원2동 거주 외국인 확진자 3명(21, 22, 23번)이 황금연휴 기간에 신촌동 `다모토리5`를 방문했다.
외국인 확진자 3명은 지난 3일 오후 9시 40분부터 4일 새벽 3시까지 `다모토리5`에 머물렀으며, 5일에도 오후 11시부터 6일 새벽 3시까지 이곳을 방문했다.
이들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태원 클럽 초발 환자인 용인 66번째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에 클럽 `킹`, `퀸` 등을 방문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대문구는 현재 확진자 경유 장소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으며, "역학조사가 완료 되는대로 추가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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