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의 텐' 시그니처 지원&세미, 역대급 성대모사로 레전드 방송 탄생

입력 2020-05-11 08:29  




걸그룹 시그니처 멤버 지원과 세미는 지난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과 유쾌한 개인기로 청취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지원과 세미는 홍진호, 배성재와 함께 스릴 넘치는 마피아 게임을 펼쳤다. 게임에 앞서 지원과 세미는 지난 2월 데뷔한 시그니처에 대해 "이제 데뷔 100일이 3일 남았다. 멤버들과 맛있는 것도 먹으며 축하파티를 할 예정"이라고 말해 축하박수를 받았다.

시그니처의 막내 세미는 "뭐든 잘 먹는다. 홍어도 없어서 못 먹는다. 매운 걸 정말 좋아하는데 몸이 안 받아주는 스타일"이라며 귀여운 식탐을 자랑했고, 지원 역시 `햄버거 4개를 먹는다`는 루머에 "과장되긴 했지만 사실 먹으라고 하면 먹을 수는 있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세미는 자신의 입덕 포인트로 큰 눈과 영탁의 `찐이야`로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며 청취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깜찍함`이 매력 포인트라는 지원은 과거 세르게이 삼소노프와의 경기를 앞두고 했던 홍진호의 레전드 인터뷰를 성대모사해 스튜디오를 뒤집어놨고, 배성재는 "올해 제일 통쾌했다"라며 감탄과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시그니처는 지난 2월 데뷔 리드 싱글 A ‘눈누난나(Nun Nu Nan Na)’로 전격 데뷔, 영크러시 매력과 완성형 퍼포먼스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2개월 만에 데뷔 리드 싱글 B ‘아싸’로 초고속 컴백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차트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차세대 글로벌 루키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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