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볼빨간사춘기가 색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지난 10일 쇼파르뮤직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볼빨간사춘기의 새 미니앨범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의 수록곡 `카운슬링`의 오피셜 포토와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카운슬링`은 솔직하게 드러내 보일 수 없었던 속마음을 찬찬히 써 내려간 가사가 담긴 곡으로, 반복되는 코드 패턴 위에 감정적인 가사와 멜로디 라인이 곡의 분위기에 빠져들게 만든다.
공개된 사진에는 무채색의 배경 속 회색빛의 풍선을 안고 있는 볼빨간사춘기의 모습이 담겼다.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도 신비로운 아우라와 몽환적인 눈빛을 물씬 뿜어내며 존재감을 발산했다.
또 티저 영상에서는 `부러워하지는 않아요 / 서운하긴 했지만 / 아쉽다 말하라는 것 같아 / 미안하다 말하라는 것 같아 / 난 아냐 난 아냐`라는 가사와 음원 일부분을 공개해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앞서 공개했던 `나비와 고양이`와 `빈칸을 채워주시오(Blank)`와 사뭇 다른 분위기의 곡으로, 애잔하면서도 슬픈 감정이 담겨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한편 지난 7일 발매한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의 선공개곡 `나비와 고양이`로 각종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섭렵한 볼빨간사춘기는 오는 13일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전곡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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