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다름이 마지끄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마지끄 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남다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아역부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남다름이 성인 배우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남다름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데뷔 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을 보여줬다. 지난 11년 동안 강동원 정해인 이종석 등 정상급 배우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캐스팅 1순위 아역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게다가 지난해 JTBC ‘아름다운 세상’ tvN ‘호텔 델루나’ 등에 출연하며 누군가의 아역이 아닌 배우 남다름의 저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특히 `제8일의 밤`과 `싱크홀` 등 두 작품의 영화도 개봉을 앞두고 있어 충무로 블루칩으로도 손꼽히고 있다.
마지끄 측은 "남다름과의 오랜 인연와 두터운 신뢰감을 바탕으로 남다름의 연기 인생 2막을 함께 열고자 한다. 배우로서 사람으로서 한단계씩 성장할 수 있도록 동반자의 마음으로 함께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마지끄 엔터테인먼트에는 서효림 이재균 리사 등이 소속돼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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