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광고성장·해외사업 안착' 1분기 영업익 29억 원…전년대비 49%↑

-고마진 사업군 광고·해외사업 안착 1분기 `호조`
-전년동기 대비 매출 41%…영업이익 49% 증가
-2분기 태국에 ‘디즈니 팝 타운’ 현지화 버전 출시
선데이토즈가 고마진 사업군인 광고 성장과 해외사업 안착의 영향으로 1분기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
12일 선데이토즈(대표 김정섭)는 2020년 1분기 실적을 12일 발표를 통해 매출 284억 원, 영업이익 29억 원, 당기순이익 7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 41%, 영업이익 49%, 당기순이익 176% 성장한 수치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 5.9%, 영업이익 261%, 당기순이익 373% 등 큰 폭의 성장세를 시현했다.
이는 국내외 주요 게임들의 견조한 매출과 전년 4분기 해외에 출시한 ‘디즈니 팝 타운’의 시장 안착에 따른 마케팅 비용 감소가 배경으로 분석된다.
올해 1분기 실적은 1년 만에 자리매김한 해외와 광고 매출의 약진에 따른 것이라고 선데이토즈는 설명했다.
특히 당기순익은 고마진의 광고 사업이 전년동기 대비 70%대 성장하며 해외 사업 안정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감소, 기타 투자 수익 등에 힘입어 2015년 1분기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아울러 해외 사업 역시 올 1분기 매출의 40% 비중이 집계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2분기부터 연말까지 다양한 게임들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기존 인기작들에 신작들을 더해 국내외 시장에서 다각화된 매출과 고객층을 확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선데이토즈는 2분기 중 모바일게임 ’디즈니 팝 타운’의 태국 출시를 시작으로 ‘애니팡4’와 카툰네트워크와의 협력작, ‘BT21 팝 스타’ 등 다수의 신작을 국내외 시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