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이 송어를 활용한 조직 재생 바이오의약품 시장에 뛰어든다.
이연제약은 수산바이오 전문 기업 비앤에프솔루션과 조직 재생에 효능이 있는 PDRN 상업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이연제약은 비엔에프솔루션으로부터 PDRN의 상업화 기술 일체 이전와 원료 독점 공급권, 전문의약품의 제조 및 판매에 대한 국내 및 해외 독점 실시권을 확보했다.
PDRN은 송어 정소(정액)를 이용해 추출하며, 인체 DNA와 95% 유사해 조직 재생 효능이 뛰어난 물질로 알려졌다.
특히, 800만 번의 임상을 통해 검증된 안전한 조직 재생 물질로서 피부상처 치료, 손상된 결합조직 치료, 안구의 각/결막 건강 등에 사용된다.
다만, 현재 국내 PDRN 시장은 오리지널 원료인 송어 수급 문제로 인해 대부분 대체 원료인 연어를 해외에서 수입하거나 바다 송어 양식에 의존하는 등 원료의 불안정한 공급이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비앤에프솔루션은 송어 유전육종 및 수정 기술을 통해 공급과 생산 수율 제고 문제 및 안전성에 대한 문제를 해결한 바있다.
유용환 이연제약 대표는 "PDRN 원료를 통해 전문의약품을 조속한 시일 내에 상용화해 시장의 혁신적인 개척과 확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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