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은 13일 올해 1분기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액은 3,522억 원, 영업이익은 26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매출은 21.7%, 영업이익은 288.4% 증가한 수치이다.
당기순이익도 226.5억 원의 실적을 거두며 흑자전환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최근 국내 방산시장 전반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유도무기와 감시정찰 등 주력·미래 사업 군에서의 안정적인 수주활동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12월 한 달간 소나체계 공급과 훈련기 양산 물품 공급, L-SAM 체계 개발 체계종합 시제 등의 분야에서 공시 기준으로 총 8,582억 규모의 수주계약을 체결하며 2019년 기준 수주잔고 6조 원을 처음으로 돌파한 바 있다.
최근에는 성우엔지니어링과 드론·무인기 분야 산업기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꾸준히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의 실적 회복에 주력하는 한편, 미래·신규 사업 확대 및 해외 시장 개척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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