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글로벌 싱어 서바이벌 ‘탑골 랩소디’에 월드스타 비를 꿈꾸는 프랑스 모델이 등장한다.
16일 방송되는 E채널 ‘탑골 랩소디’ 3회에서는 판정단까지 홀린 `비주얼 쇼크`의 글로벌 싱어가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 예정이다. 또 프랑스 거미, 샌프란시스코 자우림, 중국 최고의 보이스 등 더 뜨거워진 탑골가요 배틀이 펼쳐진다. 글로벌 판정단에는 샘 오취리가 새롭게 투입돼 활력을 불어넣는다. 토요일 예능의 지형을 흔들고 있는 ’탑골 랩소디: 케이팝도 통역이 되나요’, 3회 본방송 보다 한 발 앞서 키포인트 세 장면을 꼽았다.
#`비주얼 쇼크`, 충격의 현장
외모는 이미 아이돌을 뛰어 넘은 프랑스는 등장과 함께 탑골 누나들의 감탄을 유발한다. 글로벌 판정단인 이지혜는 한동안 입을 다물지 못하고, 나르샤의 눈은 두배로 커진다. "넷플리스에서 저 비주얼 본 것 같다" "2년만 저 얼굴로 살아봤으면 좋겠다" 등 남성 판정단들의 부러움까지 산다.
실제 모델로 활동 중인 이 글로벌 싱어는 비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으로 가왕 자리를 노린다. "비처럼 되고 싶어서 노래 부르는 방식과 춤의 느낌을 모두 살리려고 노력했다"며 무대를 선보인다.
#`미친 사랑`, 현아 때문에 한국행
현아만을 바라보고 한국으로 건너온 글로벌 싱어도 나타난다. 현아의 `버블팝` 뮤직비디오를 보고 K팝에 빠지기 시작했다는데, 각종 아르바이트를 시작해 비행기 티켓을 벌어 무작정 한국에 왔다. 결국 현아의 `어때?` 뮤직비디오까지 출연한 바있는 `성덕`이다. 이제는 한국 문화가 좋아 6년째 정착하고 있다는데, 이번에 가요계 레전드 히트곡을 골라 클래스가 다른 한국사랑을 표현한다.
#중국에서 온 `찐 of 찐`
2회에서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에 이어 3회에는 `보이스 오브 차이나` 출신이 나타난다. 글로벌 판정단인 김현철이 작곡한 곡을 선곡해 걱정 반 기대 반 속에 무대를 시작한다. 하지만 폭발적인 가창력과 감성 표현으로 현장을 압도한다. 김현철은 “중국어로 리메이크해도 되겠다”, “첫 소절부터 감탄했다”와 같은 극찬을 쏟아낸다.
김현철 외에도 글로벌 판정단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이 무대는 오는 16일 오후 7시 40분 E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티캐스트 패밀리 채널 10여 곳, 유튜브에서 동시 방영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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