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번의 도전적인 변화에 성공한 그룹 뉴이스트(JR, 아론, 백호, 민현, 렌)가 다채로운 매력의 명반 속 애착 수록곡을 꼽았다.
지난 11일 오후 6시 뉴이스트는 약 7개월 만에 미니 8집 ‘The Nocturne(더 녹턴)’을 발매, 타이틀곡 ‘I’m in Trouble’은 물론 수록곡들까지 발매와 동시에 국내와 해외 차트 상위권을 점령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뉴이스트의 미니 8집 ‘The Nocturne’에는 로맨틱한 무드와 달콤한 음색이 돋보이는 ‘Moon Dance’와 강렬한 이끌림으로 서로에게 빠지는 순간을 표현한 타이틀곡 ‘I’m in Trouble’, 청량감 넘치는 사운드와 보컬이 설레는 봄밤의 축제를 떠올리게 하는 ‘Firework’에 이어 엇갈린 두 사람의 인연을 평행우주에 비유한 서브 곡 ‘Back To Me (평행우주)’가 담겨있다.
더해 사랑하는 이가 선물해준 자장가 같은 느낌의 곡인 ‘꼭’, 쉽고 익숙한 비트에 간결한 멜로디를 더한 ‘반딧별’까지 다양한 장르 안에서 ‘밤’의 분위기를 담아 6개의 트랙을 구성했으며 각기 다른 모습의 밤을 보내고 있을 이들의 ‘여러 모습의 밤’을 수록하여 뉴이스트만의 다양한 색채로 풍부하게 담아냈다.
이전 앨범들과는 결이 다른 짙어진 무드를 선사, 더욱 과감해지고 치명적인 매력으로 돌아온 뉴이스트 멤버들이 직접 꼽은 미니 8집 수록곡을 알아보자.
# 아론, 민현 PICK - ‘Moon Dance’
첫 번째 트랙에 수록된 ‘Moon Dance’는 멤버 JR과 민현이 작사에 참여한 보컬 하모니와 재즈적인 요소가 섞인 어반 알앤비 장르의 곡으로, 연인에게 달빛 속에서 함께 춤을 추자고 권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로맨틱한 무드가 드러나며 달콤한 음색이 돋보이는 곡이다. ‘Moon Dance’를 꼽은 아론은 “좋아하는 장르라서 애착이 간다”고 밝혔고 민현은 “가사와 멜로디가 매력적”이라고 애정을 내비쳤다.
# JR, 백호, 렌 PICK - ‘꼭’
다섯 번째 트랙에 수록된 ‘꼭’은 멤버 백호와 렌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특히 렌이 할아버지를 생각하며 쓴 메시지에 멜로디를 입혀 완성한 발라드 곡이다.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에 대한 진심 어린 그리움과 같이 있던 시간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냈다.
JR은 “렌이 가사 작업에 참여해서 더 애착이 간다”고 말했고 백호는 “렌이 편지를 쓴 걸 가사로 만든 곡이고 멤버들이 어떠한 일이 있을 때 할 수 있는 생각이 잘 나타나는 곡”이라고 이유를 전했다. 렌도 역시 “작사에 참여했고 나의 이야기를 썼기 때문이다”라고 밝히며 ‘꼭’을 애착 가는 수록곡으로 꼽았다.
이처럼 올해로 데뷔 9년 차를 맞이한 뉴이스트는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하며 음악적 스펙트럼과 역량을 무한대로 확장해왔다. 미니 8집 ‘The Nocturne’으로 한계 없는 성장을 보여주며 한층 성숙해진 음악과 차별화된 감성으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 타이틀곡 ‘I’m in Trouble’은 물론 수록곡들까지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한편 뉴이스트는 15일 방송되는 KBS ‘뮤직뱅크’에 출연해 신곡 ‘I’m in Trouble’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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