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가람이 OST를 통해 인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KBS1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 OST에 합류한 황가람은 17일 음원 공개한 수록곡 ‘이별한 게 맞는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선보였다.
‘아무래도 맘이 못 믿는가봐 / 이별한 게 맞는데 / 얼마나 지나야 잊혀 질는지 / 지금은 아닌가봐’라는 가사는 이별 후 섣불리 받아들여지지 않는 현실을 유려하게 풀어냈다. 황가람의 짙은 호소력이 웅장하게 펼쳐지는가 하면 한편으로는 절제미가 어우러진 곡 감성을 보여주었다.
이 곡은 울랄라세션, 송하예,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알리, 영지 등 수많은 실력파 뮤지션과 OST 작업을 해 온 프로듀싱팀 메이져리거의 곡으로 드라마의 영상미와 함께 깊은 감동을 이끌어냈다.
드라마 ‘기막힌 유산’은 서른셋 무일푼 처녀 가장이 팔순의 백억 자산가와 위장결혼을 작당, 꽃미남 막장 아들 넷과 가족애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게 그리는 줄거리로 전개된다. 박인환, 강세정, 신정윤, 남성진, 박순천 등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 라인업으로 시청률 인기행진을 탄탄하게 이어가고 있다.
녹음에 참여한 제작 관계자는 “진한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황가람 본연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가창력이 짙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며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스토리 전개와 함께 황가람의 신곡이 인상 깊게 전해질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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