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이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며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이연제약은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한 324억원, 영업이익은 94% 감소한 2억원, 당기순이익은 84% 줄어든 5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바이오, 케미칼, 천연물 의약품 등에 대한 연구개발(R&D) 확대, 전문 인력 확충에 따른 투자비용 증가로 이번 1분기 실적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유전자치료제, 세포치료제, 항체치료제에 대한 R&D를 진행하고 있으며, 케미칼의약품 분야에서는 유기합성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치료제를 포함한 다양한 R&D를 진행하고 있다.
`이르베카신황산염`을 필두로 내수 원료 판매와 수출 등 원료 사업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이연제약 관계자는 "올 1분기 실적은 투자비용 증가와 코로나19 영향으로 감소했지만 단기, 중·장기로 이어지는 성장동력 확보와 파이프라인 구축을 위한 것"이라며 "성장을 위한 프로젝트들과 단기 신규 프로젝트들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향후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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