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이스트(JR, 아론, 백호, 민현, 렌)가 치명적인 카리스마로 각종 음악 방송 무대까지 장악했다.
지난 11일 미니 8집 ‘The Nocturne(더 녹턴)’으로 돌아온 뉴이스트가 컴백 첫주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들은 타이틀곡 ‘I’m in Trouble(아임 인 트러블)’로 과감한 변신을 시도, 성숙한 매력을 보여준 것은 물론 서브곡 ‘Back To Me (평행우주)’에서는 부드러우면서도 청량한 분위기를 선사하며 뉴이스트가 가진 무한한 음악성을 입증했다.
더해 ‘I’m in Trouble’은 음원 공개 직후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 1위에 오른 것과 더불어 13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는 물론 21개 지역 톱10에 이름을 올리는가 하면 한터차트, 신나라 레코드 등 주요 음반 차트에서도 주간 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등 음원과 음반 모두 강세를 보이며 국내외를 막론한 인기를 과시하며 이번 도전 역시 대중에게 통했음을 보여줬다.
그중에서도 뉴이스트의 변신을 가장 잘 엿볼 수 있었던 것은 음악 방송에서의 무대였다. 이에 뉴이스트가 ‘I’m in Trouble’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무기는 무엇이었을지, 이들의 무대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던 스페셜 포인트를 알아보자.
# 섹시함-과감함 조화된 퍼포먼스
뉴이스트는 평소 싱크로율 높은 군무와 화려한 댄스로 ‘무대 장인’이라고 불리는 만큼 ‘I’m in Trouble’에서도 섹시함과 과감함이 조화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무대를 장악했다. 멤버들은 곡이 담고 있는 치명적인 분위기를 유려하면서도 각이 살아있는 안무로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강렬한 이끌림으로 뉴이스트에게 푹 빠지게 했다.
# 약 3분간 쏟아내는 짙은 표정 연기
무엇보다 ‘I’m in Trouble’ 무대에 몰입감을 더욱 높이는 데에는 뉴이스트의 빛나는 조각 비주얼은 물론 이들이 쏟아내는 진한 표정 연기도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앞서 멤버 JR이 무대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 중 하나로 ‘표정’을 꼽았던 만큼 뉴이스트는 시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눈빛과 매혹적인 무드가 돋보이는 표정 연기를 펼쳐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줘 더욱 깊은 인상을 남겼다.
# 세련된 분위기 가득 강렬 인트로
더욱이 지난 15일 방송된 ‘뮤직뱅크’에서는 특별한 인트로를 준비해 뉴이스트만의 세련된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바 테이블에 앉아 지긋이 눈을 내리깐 렌부터 침실에 자리한 백호, 문 뒤에서 포스 넘치는 워킹으로 걸어 나온 민현까지 멤버들은 본격적인 무대 시작에 앞서 각자의 개성으로 표현한 카리스마로 5인 5색의 강렬한 인트로를 완성해 무대에 특별함을 더했다.
이처럼 뉴이스트는 완급조절이 돋보이는 퍼포먼스와 탁월한 표정 연기, 무대의 분위기를 함축적으로 보여준 인트로까지 곡을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디테일한 포인트를 살려 매 무대를 레전드로 경신하고 있다.
한편, 뉴이스트는 신곡 ‘I’m in Trouble’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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