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강현이 ‘SF8 프로젝트’에 이어 JTBC 드라마 ’18 어게인’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2020년 열일 행보를 예고했다.
김강현은 ’18 어게인’에 캐스팅되어 현재 촬영을 진행 중이다. ’18 어게인’은 이혼 직전에 18년 전 리즈시절로 돌아간 남편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김강현은 홍대영(윤상현 분)의 절친이자 게임개발회사 고고플레이 대표인 고덕진 역으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천송이(전지현 분) 매니저 이후 약 6년 만에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예정이다.
`덕후미` 풀장착한 게임회사 대표로, 얼떨결에 18세로 돌아간 절친 대영의 보호자를 맡아 그의 담임선생님인 옥혜인(김유리 분)을 짝사랑하게 되는 고덕진 역을 연기하는 김강현은 남다른 패션 센스와 함께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역대급 코믹 연기로 폭풍 존재감을 발산할 것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강현은 최근 촬영을 마친 MBC, 한국영화감독조합(DGK), 웨이브가 손잡고 수필름이 제작하는 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SF8’ 시리즈 중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에 출연했다.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는 지구 멸망 일주일 전, 종말을 막기 위한 두 남녀의 로맨스로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를 연출한 안국진 감독의 작품이다. 김강현은 지구 멸망을 앞두고도 성실히 근무하는 후배 남우(이다윗 분)으로 인해 곤란해진 파출소장 정근 역을 맡아 근엄하면서도 친근한 선배 형사를 연기했다.
지난 해 ‘극한직업’ ‘엑시트’ ‘돈’ 등 흥행작에 연이어 출연하며 약 3000만 관객을 동원해 흥행 아이콘으로 사랑받았던 김강현. 2020년 이제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캐릭터로 연기 변신에 도전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강현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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