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25개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6개구가 공약 이행 평가 최고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SA를 받은 서울 내 지자체는 종로구와 용산구, 성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강북구, 서대문구, 마포구, 강서구, 구로구, 영등포구, 동작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로 나타났다.
중랑구, 성북구, 도봉구, 은평구, 관악구, 강남구 등 6개 구는 A등급을 받았다. 노원구는 평가 점수 60점을 넘지 못해 등급 공개가 되지 않았고, 중구는 공약이행평가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F등급이 매겨졌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서울지역의 공약이행 사항을 확인한 결과 완료된 공약은 12.56%(225개), 이행후 계속추진되고 있는 공약은 33.61%(602개)인 것으로 확인되어 46.18%가 완료·이행된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민선6기 공약이행완료율 39.16% 대비 완료율이 7.02%p 상승했다.
서울지역의 민선7기 공약이행 재정계획 총계는 39조9,997억9,700만원으로 이 가운데 2019년 12월 말까지 확보된 재정은 총 22조845억6,900만원(55.21%)이다.
공약이행을 위한 재정 중 임기내 계획 총계는 27조8,177억2천만원이었으며, 2019년 12월 말까지 18조2,015억1,600만원(65.43%)이 확보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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