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슈 장기화로 얼어 붙은 영화계에 봄 기운을 불어 넣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극장에서 다시, 봄’ 캠페인이 그것이다. 메가박스 또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추가로 마련해 멈춰선 영화산업과 관객들의 문화생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움직임에 동참할 계획이다.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는 오는 6월 1일부터 21일까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는 ‘목금토일 영화 6천원 할인’ 이벤트 참여와 더불어 메가박스의 프리미엄 특별관을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는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추가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영화 6천원 할인 이벤트는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진행하는 ‘극장에서 다시, 봄’ 캠페인의 일환으로 ‘목금토일’ 영화 관람 시 입장료를 6천원 할인해주는 이벤트다. 오는 6월 1일 월요일부터 21일 일요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할인 쿠폰을 다운 받을 수 있다. 다운 받은 쿠폰은 해당 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상영되는 기획전 및 재개봉작을 포함한 일반 2D 영화 예매 시 사용할 수 있으며, 할인 쿠폰 사용시 중복이 불가능했던 통신사, 카드사 등 제휴사 중복 할인까지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메가박스는 고객들에게 더욱 폭 넓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프리미엄관 및 기술특별관을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는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4일부터 21일까지 추가로 진행한다. 메가박스가 자체 진행하는 <만원의 행복> 이벤트는 사운드 특별관 ‘MX’와 더불어, ‘더 부티크’, ‘더 부티크 스위트’, ‘더 퍼스트 클럽’ 등의 프리미엄 특별관을 합리적인 가격인 1만원으로 관람할 수 있는 특가 이벤트다.
메가박스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위축된 경제 및 외출 활동으로 우울감을 느꼈을 고객들에게 부담 없는 가격에 다양한 포맷의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즐거운 힐링을 선사함은 물론, 영화계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추가 기획했다.
특히, <만원의 행복> 이벤트는 영화진흥위원회의 6천원 할인 쿠폰 중복 적용 뿐만 아니라, 제휴사 중복 할인까지 가능해 최대 94% 할인된 2천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특별관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극장 방문 관객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 진행 기간 동안 영화 관람 및 6천원 할인 쿠폰을 사용한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500 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
아울러 매주 포토카드 쿠폰과 영화 관람의 행복을 배가시킬 매점 콤보 50%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이를 통해 ‘더블콤보(오리지널 팝콘(R) 2개 + 탄산음료(R) 2개)’를 6천원에, ‘반반에이드 콤보(반반팝콘(L) 1개 + 에이드 2개)’를 반값에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모든 이벤트 쿠폰은 메가박스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영화 6천원 할인쿠폰 사용 시에는 예매부터 결제까지 정부의 생활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관객들의 안전을 위해 온라인 및 키오스크를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된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화산업 회복에 기여하고 지친 관객들에게 힘이 되고자 영진위와 함께 진행하는 ‘목금토일 영화 6천원 할인 쿠폰’ 이벤트에 이어 <만원의 행복>까지 통큰 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움츠러든 관객들의 일상과 영화계가 살아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메가박스는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더 안전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안심더하기(띄어앉기) 캠페인’을 시행한다. 기존에는 홀수 열 좌석 예매가 제한되는 한 줄씩 띄어 앉기 방식이었다면, 6월부터는 징검다리 띄어앉기 형태로 좌석 예매가 가능하도록 해 좌우 간격을 둔 채 띄어 앉을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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