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조이현이 지난 28일 종영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배우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극 중 조이현이 연기한 장윤복은 열정 가득한 본과 실습생이다. 시종일관 당찬 모습으로 율제병원 내에서도 총명한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특히, 호기심에 찬 똘망똘망한 눈빛과 하나라도 더 배우기 위해 메모하거나 수술실을 참관하는 등 풋풋한 매력과 야무진 모습으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쌍둥이 남매로 나오는 장홍도(배현성)과 티격태격하면서도 우애 좋은 훈훈한 케미로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내기도.
무엇보다 다양한 인물들 속에서 `윤복`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모습으로, 드라마 속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새싹 기대주`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2017년 데뷔한 이후부터 다수의 웹드라마와 독립영화는 물론 드라마 `나쁜형사`, `나의 나라`, `계약우정`, 영화 `변신` 등을 통해 차근차근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채워 나가는 중인 조이현.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보여준 장윤복처럼 뜨거운 열정을 바탕으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조이현이 앞으로 펼쳐갈 활약에 더욱 기대가 되는 시점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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