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안전, 화재예방 등 순차적 점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난달 1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전국 420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코로나19 확산, 대형화재 발생 등으로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LH는 △안전시설물 설치 △추락위험 및 시공상태 확인 △위험성 평가 △안전수칙 준수여부 △안전시설물 설치상태 등을 주로 점검한다.
△화재취약시설·소방설비 안전상태 △용접작업시 화재감시인 배치여부 등 화재예방에도 살핀다.
특히 지난 29일에는 강동렬 LH 건설기술본부장이 하남감일 B3블록 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안전상태를 직접 살폈다.
이날 현장점검에서는 사물인터넷(IOT) 첨단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CCTV, 건설장비 접근 경보 시스템, 스마트 양방향 모니터링 등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시연도 함께 이뤄졌다.
이밖에도 LH는 절기별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각 지역본부는 `안전패트롤`을 운영하는 등 상시적으로 현장별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강동렬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이번 특별 안전 점검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건설현장 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안전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등 건설현장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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